지금까지 본 순정만화목록 [14] by 황금드래곤


최근 개인스케줄 때문에 방문이 뜸했는데, 혹 리뷰같지 않은 리뷰더라도 기다리신 분들 있다면
고개 숙여 사죄.

─하고 싶은데, 고개 숙인건 안보이죠?

131. 허니플라워

아, 잠깐.
일단 이거 욕 좀 하자.
에이썅, 개인적으로 잔잔~하게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3권에서 뚝 끊겨버렸다.

작가가 안그리는건지, 국내 출판이 안되는 건지.

내용은 일본 메이지시대를 배경으로 한 도련님과 사용인의 비밀러브 스토리인데
요게 또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풋풋하니 달달하다.
대게 이런 '신분차'를 다루는 만화들이 그렇듯 보편적으로 「신분이 낮은 쪽」인 여주인공 쪽에서
'나는 사용인일 뿐이야... ㅠㅠ'
이러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허니플라워도 그렇긴 하다.
근데 고런 진부한 흐름에도 허니플라워가 쉽게 질리지 않는건
그 신파적 소재를 가지고 너무 질질 끌지 않는다는 점에 있는 듯.

아주 안좋은예로 [도련님은 심술쟁이]라는 만화가 있다.
아주 개같은 만화다.

132. 편의점 연애 레시피

실연당한 아가씨가 편의점에서 만난 남자를 좋아하게 된다는 이야기.
만화인데도 다소 현실적이다.
그런 면이 이 만화의 장점인가.

근데 살짝 두서없는 점은 있다.
여주인공이 사귀던 남자친구에 대해 조금도 언급이 없다가 뜬금없이 이름이나 제대로된 설정까지 갖춘채로 갑툭튀 한다던가.
얘기로 들으면 '뭐, 그럴수도 있지, 이새끼는 존나 따지네' 라고 할 수도 있는데
확실히 그냥 만화 보는데 별 지장은 없고.

그냥 딱히 꼬집을 데가 없어서 꼬집는 거예요.

근데 아닌게 아니라 내용 전개 부분에서 좀 어귀가 안맞는 부분이 다소 존재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만화보는데에 큰 지장을 주는 부분은 아니고
그냥 여기는 흐름이 좀 이상하지 않아?
─라고 생각할 정도니까 신경안써도 될 거 같은데, 그런가?

133. 천연 펄 핑크

내가 좋아하는 타나카 메카 작품이네.
역시 완전 재밌습니다. 강추.

난 메카 작품이 참 좋은데, 지나치게 연애놀음 티를 안내서 좋다.
분명히 달달하고 간질간질한 분위기인데도 크게 오글거리지도 않고, 딱 적절한 정도로 낯간지러우니까 오히려 즐기게 된달까?
작풍이 아주 잔잔~하고 풋풋하고, 딱 내 스타일.
메카 작가님꺼는 절대로 재밌으니까 그냥 보시면 된다.

아, 근데 개인적으로 이건 너무 짧게 끝낸 감이 있는데.
세일러복을 부탁해도 4권 정도인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그정도 쯤에서 맺은 걸로 알지만 그건 완벽하게 이야기가 끝나고 깔끔하게 마무리됬다는 느낌인데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이 남는다.

후기보면 작가가 글로 후일담을 써놨는데
그럴거면 그냥 그려달라고요. 보고싶으니까.

134. 진공 짝사랑 팩

요새 주목받고 있는 카와치 하루카라는데 처음 들어봤어요, 죄송합니다.
각설하고 단편집인데, 사제물 한편과(한 이야기를 남주와 여주 두 시선으로 각각 한편씩)
여타 단편들로 이루어졌다.

사제물하면 좀 진부한데 요건 단편이라지만 상당히 분위기가 다르다.
대게 사제물하면 교생이나 화학선생인 위트가이와 여고생을 그리곤 하는데
요건 남고생과 여선생. 나이차도 신선!

투박한 그림으로 투박한 이야기를, 꿈같은 만화적요소는 배제하고 지극히 현실적으로 전달하는데
그러면서도 감성적인 부분은 어찌나 잘 살렸는지 단편인게 너무 아쉽게 느껴졌다.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귀엽고 자꾸 눈길 가고.

왜 주목받는지는 알겠는데
거듭 말하지만 난 「카와치 하루카」, 처음 들었습니다.

135. 영어학원전쟁

마츠모토 토모 작품이다.
아, 젠장. 토모 작가꺼는 전부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게 숨어있을 줄이야.
내가 이용하는 책방에 검색결과가 뜨질 않아서 몰랐다.

영어학원 원어민강사와 여고생을 주제로 한 이야기인데, 아, 키스 데자뷰가.
그래도 캐릭터들 느낌은 사뭇 다르다.
근데 대체적으로 깔리는 성격은 비슷해서 마치 다시 태어난 「키스」커플을 보는 느낌?
하여튼 재밌다.

2권 완결이라 좀, 아니 졸라 많이 아쉽긴 한데, 그래도 그려줘서 감사합니다.

여담인데 토모작가가 그려내는 여캐릭터들 진짜 귀엽다.
아잉 몰라잉 해서 귀여운게 아니라, 그냥 치명적으로 귀엽다.
왜지?
설명하기가 힘드네.

136. 열정 c MAX

와, 난 이거 정말 속으로 개같이 욕설하면서 봤다.
내용이 진짜 개 뜬금없다.
맙소사, 신이시여, 어머님 아버지. 돌아가신 조상님.
테러다 테러.

이야기 시작 부분엔 교내에서 인기절정의 엘리트인, 하지만 이중인격인 왕자님과 집이 찢어지게 가난한 여고생을 담으면서
희극적이고 로맨틱코미디스러운 느낌으로 가나 싶더니 너무 자극적인 요소가 파죽지세로 터진다.
갑자기 어렸을때 납치당한 얘기는 왜 나오고?
아니, 전개에 조금도 필요없는 내용이였는데.
어렸을때 얘기는 어느정도 있어도 좋았지만 납치라는 무거운 소재를 넣다니요.

안좋은 기억을 다시 되찾은 여주는 지나치게 밝고 통쾌해보인다.
근데 이번엔 또,
'우린, 남매일지도 몰라'의 아주 전형적인 막장극 컨셉과
'너와 내 사이를 찢어놓으려는 흑막이 있어' 같은 어디 반도의 신데렐라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소재를 끼얹으며
만화는 안드로메다로.

야, 이 병신새끼야.

137. 소심쟁이 여신님

단편집이다.
어디서 본 그림첸데 했더니 마음단추, 사랑소리 작가네.

개인적으로 마음단추랑 사랑소리는 진짜 왠지 짜증이 났다.
재미없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 캐릭터들을 보면 짜증이 나고 때려주고 싶고, 이유는 명확하게 규정이 안된다.
근데 전반적으로 징징성향이라 그런가?

단편집으로 보니까 또 괜찮아 보이는게, 아마 이 작가는 장편보다는 단편 쪽이 자기 작풍에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데.
단편집이라 줄거리는 말해버리면 그냥 그걸로 한편 끝이라 기재 안하겠다.
착하죠?

138. 사랑에 빠지다

「시이나 카루호」 단편집 이걸로 끝.
있는 거 다봤으니 이제 미친 너에게닿기를이 언제 키스를 해줄지 기다리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카루호 작가의 아주 초기작들을 모아놓은 것 같은데, 요것도 역시 감수성이 터진다.
스토리 절절하게 잘 버무리는건 정말 능력있다. 인정.
나는 이제 카제하야랑 사와코가 첫키스만 해주면 더 바랄게 없어요.

139. 버터 스위트 롤리팝

아, 순정만화를 근 200편 가까이 보다보니까 왠만하면 딱봐도 내용전개가 예상이 가는데
이건 정말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개소리의 연장선이라
천하의 황금드래곤도 내용예상을 못했다.

진짜 못하겠더라니까.

재미를 위해 살짝 연애전선을 꼬와주기도 하고, 흠집내주기도 하고 그런건 좋은데
이건 아예 다른 코드에 꽂아 버리니까 내용이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게 되버리잖아.

로또 맞은 부모님이 초년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 동안 남의집에 얹혀사는 여고생 얘기인데
얘도 줏대 없어서 빡치고.

아니, 이건 만화라고.
이미 기본적인 성격이나 그런건 다 짜놓고 그리는 거잖아.
근데 왜 캐릭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 건가요.

140. 나의 안경군

아, 난 이거 무서웠다.
전혀 재미도 못느끼겠고, 얘네들의 삐뚤어진 애정관에 소름이 돋을 정도.

“나랑 내 애인빼고는 세상에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 가 아니라
“나랑 내 애인빼고는 다 죽어버려도 상관없어.” 라서 무섭다.
질투정도가 아닌데, 이건.

기분 묘하다. 진짜.
무서운 만화다.
순정만화가 아니라 공포만화 같다.
정말 사이코틱하다, 생각하는 거 하며 행동하며.

스토리는 구조적으로 플롯도 제대로 있고 무난하게 진행되는데
아 진짜무섭다. 캐릭터들이 무서워.













덧글

  • s 2012/05/08 22:23 # 삭제 답글

    나의 안경군은 야해서 쇼크먹었어요
  • 황금드래곤 2012/05/09 13:25 #

    야하기도 하고 내용상으로 왠지 사이코패스스럽잖아요. ㅜ,ㅜ
  • 카에 2012/05/09 00:50 # 답글

    몇 년간 만화를 안봐서 따라잡을 수 없네요. 그래도 영어학원전쟁은 봤어요. 마츠모토 토모 여자 캐릭터 진짜 귀엽죠. 근데 키스만큼 괜찮은 후속작이 없어서 아쉬워요.
  • 황금드래곤 2012/05/09 13:26 #

    그쵸 ㅠ.ㅠ 키스가 순정만화답지않게 짜임새도 좋고 캐릭터도 완소고, 달달하면서도 담백하고 정말 극상이죠.
    방문 감사드립니다.
  • 지나가다 2012/05/09 02:30 # 삭제 답글

    여자지만 일본순정물은 뭔가 그주인공 여자애들의 꽁냥꽁냥한 무언가가 때문에 쉽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남자분이신데 순정 잘 보시는게 신기하네요^.^; 주변에서 잘 못봤어서..

    노다메나 서플리 백귀야행 같은 건 재밌었는데. 정서적 궁합으로 봤을 때는 내용 그지같아도.국산 순정이 훨.. 순정물 좋아하시면 한국만화 중에 권교정님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 추천드려요. 십여년간 연중과 재연재를 반복해가면서 근근하게 이어오긴 하는데 작가님이 암..에걸리시는 바람에 향후 어떻게 될지 묘하긴 하지만 한국 순정물 중에서는 보기드문 수작이 아닐까 싶어요. ㅠㅠㅠ그림과는 별개로 내용이 좋더라구요. 사실 이분 작품은 다 좋은 것 같아요. ㅜㅠ
  • 황금드래곤 2012/05/09 13:28 #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답니다. 일본순정물은 정말 캐릭터가 한몫하죠. 캐릭터가 정이 안가는 찌질이타입이면 내용이 재밌어도 손에 안잡힙니다. 한국 순정물도 다양하게 보긴 했는데 권교정 작가님은 처음 들어봤네요.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방문감사드립니다.
  • 채널 2012/05/09 13:15 # 삭제 답글

    리뷰같지않은리뷰, 그래서 더 좋은 리뷰~
  • 황금드래곤 2012/05/09 13:29 #

    어휴 저는 리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시작한 건데 다른 분들이 리뷰라고 하니 왠지 부끄럽네요. ^-^;; 채널님이 잘 정리해주신 거 같습니다. 리뷰 답지 않은 리뷰(?)죠? 방문 감사드립니다.
  • 가끔들름 2012/05/10 01:35 # 삭제 답글

    전에도 가끔 들렀는데 오랜만에 또와보니
    여전히 평이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 황금드래곤 2012/05/10 11:15 #

    방문 감사드립니다. 제 두서없는 헛소리에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얻으셨다니 기쁘네요.
  • noname 2012/05/10 05:55 # 삭제 답글

    카와치 하루카의 세키네씨의 사랑이 요새 정발중인데 남주가 비현실적이면서도 특이한 캐릭터예요 근데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서 보게 되는 맛이 있더군요 우사미 마키 작가는 단편집이 재밌죠 장편들은 솔직히 많이 실망.. 봄으로 가는 버스 단편 모음도 있는데 이건 재밌었어요
  • 황금드래곤 2012/05/10 11:17 #

    역시 우사미마키작가는 단편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장편 진짜 질질끌기도 하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너무 징징이에요 징징. 이거해도 징징, 저거해도 징징. 보는 나도 징징.

    세키네씨의 사랑은 안그래도 작가에 관심이 가서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 지금은 총알이 없어서 무리지만.. 방문 감사드려요. ^-^
  • 어쩌다가 2012/05/19 21:44 # 삭제 답글

    어쩌다가 들러서 보게됬는데 1~14까지 순정만화목록 쓰신거 보면서 폭소했어요 ㅋㅋㅋ 평이 왜이렇게 재밌는지 ㅋㅋㅋ 그리고 왜이렇게 공감가는지 ㅋㅋㅋㅋ 마츠모토 토모 작가의 작품 중에는 저는 뷰티허니 라는 작품이 가장 좋더라구요 ㅋㅋ 기회되시면 이것도 읽어보시고 리뷰해주시면 좋겠어요 ㅋㅋ
  • 황금드래곤 2012/05/23 21:37 #

    넵!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다행이네요. 리뷰라고 할 것도 없는게 그냥 내키는대로 대충 지껄이는거라 ^-^ 방문감사드립니다.
  • 리뷰 2012/05/24 21:31 # 삭제 답글

    우연히 들렸는데 리뷰 하시는 말이 너무 재밌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ㅋㅋㅋㅋㅋ
    추천해주신 책도 몇권 읽어봤는데 재밌더라구요!! 앞으로 자주 해주세요~
  • 황금드래곤 2012/05/29 08:04 #

    그러신가요? 기쁘네요! ^-^ 제가 올리는 모든 만화들이 재밌는 만화는 아니니, 리뷰 찬찬히 읽어보시다가 본인 취향에 맞겠다 싶은 작품들로 꼽아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문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시기를. *
  • 2012/07/02 20:43 # 삭제 답글

    마츠모토 토모님 작품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ㅎㅎ
    3권완결이긴 하지만 뷰티허니도 잇고 이번에 단편집으로 제복도감도 나왓어요!
    또 몇가지 추천을 해드리자면 (여성향일수는 잇으나...)

    바사라 - 옛날그림체에 특이하긴 한데 도쿄크레이지파라다이스도 보셧으니...혹시나 추천해봐요
    27권 완결이라 스토리는 진짜 좋아요

    절대평화대작전 - 킬링타임용...ㅋㅋ전체적으로 이런류의 여주 좋아하시는 거 같아서?

    하늘은 붉은 강가 - 바사라랑 비슷하게 옛날그림체에 장편.
    순정만화로는 꽤나 유명해서ㅋㅋㅋ몰입하면 재밋어요

    행복카페 3번가 - 뭔가 전형적인 남주,여주지만 꽤 귀엽고
    작가님이 중간중간에 넣는 개그센스도 좋은편~

    루어 - 판타지+로맨스인데 연재가 느린 것 빼고는 좋아요ㅜㅜ
    다만 그림체가 조금 거슬릴수도 잇으시지만...
    쓰다보니 유일하게 국내작품이네요

    순정쪽만 읽다보니 엄청 적엇는데 시간 날때 한번 읽어보세요ㅎㅎ!
    더쓰고 싶지만 읽기힘드실까봐ㅜㅜㅋㅋㅋ
  • 2012/07/02 20:45 # 삭제

    + 이중에서는 영어학원전쟁,안경군만 봣엇는데
    영어학원전쟁은 짧지만 가볍게 웃으며 봣던 반면에
    안경군ㅋㅋ........멘붕ㅜㅜㅜㅜㅜㅜ진짜 순정만화 보다 무섭긴 처음이더라구요ㅋㅋㅋㅋ
    작가분 정신상태가 의심되엇던 책;;;
  • 황금드래곤 2012/07/17 14:17 #

    바사라 정말 재밌네요~ ^_^ 절대평화대작전은 헌책방에서도 샀다가 얼마전에 새책으로 재구입했습니다. 제가 그런타입 아낙네들 좋아하는거 꿰뚫어보셨군요!ㅎㅎ 루어나 하늘은 붉은강가를 한 번 구해봐야 겠네요.^_^
  • 채널 2012/10/02 23:05 # 삭제 답글

    황금님이 추천해주신 '진공짝사랑팩' 재밌게 잘 읽었어요~ 넹, 카와치 하루카님 주목받을만 했어요ㅎㅎ
    요즘은 '세키네씨의 사랑' 연재하고 계신데..요건 남자가 주인공인 순정만화인데..;성격이 정말 신선?하다는.
    킹카로 나오는데 왜 성격은... 호호호^^
    리뷰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황금님~~
  • 황금드래곤 2012/10/05 20:51 #

    딴건 모르겠지만 진공짝사랑팩에서 여교사와 학생 얘기는 참 신선하고 매력적이더라구요. ^_^ㅋㅋ; 세키네씨는 본다본다 하고 안보고 있는데 재미있나보군요?
  • 이나 2013/02/11 13:41 # 삭제 답글

    ㅋㅋㅋㅋ안경군...저도 사실 친구가 재밌다고 해서 봤는데 뭐랄까 음......
    저렇게 집착하면 나름 절절한게 묻어나야 되는데..감정이 공감이 안 갔음;ㅁ;
    결국 보다 만 기억..ㅋㅋㅋ리뷰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 황금드래곤 2013/03/11 23:31 #

    그쵸. 너무 심하죠. 집착이란 코드가 나쁘다기보다는 작가가 너무 요상한 곳으로 액셀을 밟아버린 듯...
  • shine1222 2013/02/28 14:26 # 삭제 답글

    황금드래곤님이랑 취향이 거의 맞는 것 같아서 추천(1)부터 지금까지 쭉 오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나의 안경군은 세번정도 본 것 같아요. 볼때마다 느끼지만 진짜 얘네 뭐야...무서워..
    이런 느낌 ㅋㅋㅋㅋ남자주인공이 멋있다기보다는 이 미친놈을 어떻게 갱생시킬것인가..하는 마음으로 봤던 것 같아요.
    결국 미친놈은 미친놈으로 남는 유쾌한 내용으로 결말이 났지만 그래도 틈틈이 생각날때마다 보게 되는 마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질투나 소유욕같은 장르를 좋아한 나머지.. ㅋㅋㅋ
    그래도 다시 보려고 하면 깝깝해져요.아무리 봐도 정이 안드는 남자주인공 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서브남주랑... ㅠㅠ 하고도 했지만 여주인공 없으면 인생 막장테크 탈 것 같은 불쌍한 영혼이니
    나름대로 괜찮은 결말이라고도 생각해요.
    진짜진짜 재밌게 추천글 봤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놀러올게요^^
  • 황금드래곤 2013/03/11 23:32 #

    ㅋㅋㅋ진짜 무섭죠? 안경군 정말... 대박이에요 대박. 처음엔 뭐, 신선하네 정도였는데 볼수록 범죄자들 정모같아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타이키즈 2013/09/24 22:15 # 답글

    사랑소리.. 음.. 여주가 너무 귀여운척이 심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랑소리 예전에 재밌게 읽었다가 생각나서 다시 다운 받아봤는데 작가님이 여주를 너무 귀엽고 애기같이 그리셨더라구요.. 그러지 않아도 귀여운데.. 마음단추도 제스타일은 아니고 이 작가님은 단편이 제일 재밌는거 같아요. 특히나 봄으로 가는 버스는 최고죠.
  • 황금드래곤 2014/01/26 08:57 #

    저 작가 진짜 심하게 그렇게 그려요(...) 여캐를 항상 울보 징징이에 도움과 애정을 갈구하는 찌질이로 만들어놓는데, 요새는 저런 스타일 안먹히죠. ㄷㄷ

    말씀하신대로 단편그릴때는 진짜 캐릭터 다양하게 잘잡고 겹치는 애가 없는데 왜 장편만 그리면 그 사단이 나는지 참 안타깝네요.
  • 조둘리 2013/10/08 11:30 # 삭제 답글

    안경군은 야하구 싸이코패스 돋는 연애질ㅠㅠ만약에 내남친이 저러면 무섭구 정떨어질거 같은데 둘다 좋다구 집착질 쩜 끼리끼리 만남 진심 도찐개찐 커플ㅋㅋㅋ소름ㅎㄷㄷ...
    열정씨맥스는 여주가 남자한테 자꾸 왕자왕자 거려서 남주 이름도 까멁었다는 점...!
    오글거려다 못해 토할거 같아여 그림체는 이쁜대 스토리가 별로 작가는 자기 나름대로 반전적요소를 보이려구 나름 노력한거 같은데 걍 아침 막장드라마수준 기억상실증에 유괴 남친이 알고보니 친남매 친동생이 알고보니 쌩판남ㅋㅋㅋ...
  • 황금드래곤 2014/01/26 08:58 #

    ㅋㅋㅋ 열정씨맥스 진짜 노답이죠. 차라리 안경군은 기본적인 스토리구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는데(소재가 좀 자극적이라서 눈살이 찌푸려졌을 뿐이죠) 열정씨맥스는.... 그냥 기본적으로 너무 오만잡것들을 두서없이 섞어놔서...

    차라리 미약카페가 훨씬 재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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